MUSEUM STORY

박물관이야기

  • 01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 공동 개최 특별 전시 개막식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 특별 전시가 5월 2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우당 이회영, 단재 신채호, 심산 김창숙 3인의 독립운동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인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신채호 선생의 자부 이덕남 여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 02

    2019년 제1·2회 <현대사박물관포럼>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제1·2회 <현대사박물관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9일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저서 「암살: 왜곡된 현대사의 서막」 을 주제로 제1회 <현대사박물관포럼>이 시작되었다. 저자는 송진우, 여운형, 장덕수, 김구 등 해방 정국의 여러 정치 지도자의 암살과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 자료, 관련자 증언 등을 토대로 암살 배후와 분단 원인을 규명했다. 이들의 암살은 우리 사회에 합리적 보수 우파, 진보 좌파 정치인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고, 궁극적으로 이것이 현실 정치의 비정상성의 기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20일에 진행된 제2회 <현대사박물관포럼>은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저서 「법률가들–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 을 주제로 삼았다. 저자는 한국 사회 법조계의 보수화는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일제 식민지 시대와 미 군정기,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거치면서 법조계 권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다섯 그룹의 법률가군을 추적함으로써 한국 사회 법조 권력의 기원과 실체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대사의 쟁점 또는 박물관 핵심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이론적·실질적 주제와 관련한 책을 선정해 저자를 초청,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대사에 대한 이해와 최근 학계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대사박물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3회 <현대사박물관포럼>은 7월에 열릴 예정이다.

  • 03

    이낙연 국무총리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관람

    지난 4월 29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특별전을 주진오 박물관장의 안내로 관람했다.

  • 04

    어린이날 기념 공연 <신나는 놀이터>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공연 <신나는 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그룹 ‘놀이터’가 흥겨운 국악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놀이터는 2002년 창단해 연주자와 관객이 공유할 수있는 창의적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가야금과 해금, 대금, 태평소 등 여러 국악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주었다. 가족 관객들은 우리 음악의 흥겨움과 우수성을 만끽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었다.

  • 05

    2019년 제1회 <해외 저명 학자 특강> 개최

    지난 5월 31일 세계적 구술사의 대가 포르텔리 교수(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 영미문학과)의 특강 ‘Two Thousand Voices Clamoring to Get Out-The House of Memory and History in Rome(2000 개의 목소리가 나오려고 아우성을 친다-로마 기억과 역사의 집)’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포르텔리 교수는 “구술사와 정치 운동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구술에서 인터뷰 과정과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술사 인터뷰는 선을 넘어선 대화 (dialogue)인데, 인터뷰어가 객관적일 수는 없다. 오히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간 차이를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좋은 인터뷰는 서로 얼마나 변화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06

    제5회 <앰버서더 렉처>, 주한 벨기에 대사 초청 강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주한 공관장을 초청해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앰버서더 렉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열린 제5회 <앰버서더 렉처>는 페테르 레스쿠이에(H.E. Peter Lescouhier) 주한 벨기에 대사를 초청해 벨기에 역사와 문화, 각 도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이어 대사관 측에서 제공한 맥주와 핫초코, 박물관에서 준비한 와플과 프리테를 통해 벨기에의 음식 문화를 향유하고 벨기에의 공연 실황 영상을 관람하였다. 제5회 <앰버서더 렉처>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다음 <앰버서더 렉처>초청 국가는 이집트로 8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 07

    교양총서 17권 「작곡으로 보는 한국 현대음악사」 & 18권 「세계와 한국전쟁」 발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아온 현대사 연구 성과를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해 균형 있고 미래지향적인 역사의식을 갖추는 데 기여하고자 교양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5월 말, 교양총서 17권 「작곡으로 보는 한국 현대음악사」 (저자 오희숙)와 18권 「세계와 한국전쟁」 (저자 라종일)이 발간되었다. 「작곡으로 보는 한국 현대음악사」 는 20세기 이후 한국에는 어떤 작곡가들이 활동했고,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 현대음악을 역사적으로 개관하고 있다. 한편 「세계와 한국전쟁」 은 단순히 동족상잔의 비극으로서 전쟁을 넘어 세계사적 측면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다룬다. 전쟁 이면에 있었던 여러 배경과 사건을 소개하면서 일반인이 한국전쟁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다.

  • 08

    2019년 박물관 워크숍 개최

    지난 5월 9일 ‘2019년 박물관 워크숍’이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광주시와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박물관 직원·부서 간 소통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업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의 지식 함양을 위한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의 특강과 분임 토의 및 발표를 통해 우리 박물관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곤지암 화담숲 관람과 이천 도자기 축제 참여 등 모처럼 자연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힐링 시간도 만끽했다.

  • 09

    광화문 사람들 오디션 <지금은 광화문 가수시대>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금은 광화문 가수시대>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금은 광화문 가수시대>는 광화문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나만의 ‘광화문가’를 선보이는 경연 대회로 올해 3회를 맞았다. 1차 예선인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19일 2차 예선을 거쳐 6월 26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광화문 주변 직장인, 자영업자 또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퇴근길에 즐겨 듣는 응원가를 비롯해 기운을 북돋아주는 충전 송, 추억의 옛 노래 등 광화문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광화문가’는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다.

  • 10

    2019년 <토크콘서트: 한국현대사를 만나다>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토크콘서트: 한국 현대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 한국현대사를 만나다>는 현대사에 관한 구술을 채록해 현대사 자료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비공개 구술 채록 방식이 아닌 대중 참여 공개 방식으로 구술을 진행해 박물관이 관람객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2019년 <토크콘서트: 한국현대사를 만나다>는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현대사를 살아온 원로들의 이야기 3회, 최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현대사 관련 도서를 출간한 저자가 참여하는 특집 1회가 계획되어 있다. 상세한 정보는 행사 전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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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감>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전시, 조사·연구, 교육, 문화행사 및 교류 사업을 수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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