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야기
프리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01
  •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11~12월 문화공연

11~12월에도 이어지는 문화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가을 분위기와 잘 맞는 어쿠스틱 뮤직을 시작으로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그 뒤를 잇고, 세계음악을 통해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살펴본다.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11~12월 문화공연 정보
일정 공연명 공연자 내용

11.10.(수)
저녁 7시

<어쿠스틱 포크 뮤직과 함께 가을을
- 삶, 죽음, 사랑에 대한 상상>

유지연, 김지원

이정선과 함께 한국 어쿠스틱 기타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유지연의 공연. 연주와 노래로 ‘삶과 죽음과 사랑’의 아름다움을 나눈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음유시인과의 편안한 대화가 우리의 영혼을 매만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11.24.(수)
저녁 7시

<뮤즈살롱>

조진주, 박종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캐릭터를 들려주는 무대. 미국 명문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를 역임하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21세기 아티스트 조진주,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준우승’ 출신으로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연주가 매력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12.15.(수)
저녁 7시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디아스포라 이야기>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음악은 사람들과 함께 유랑한다. 유랑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은 그들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정체성 같은 것. 유랑을 통해 사람들이 섞이면 음악도 자연스럽게 섞인다. 이는 어떠한 폭력도 없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전쟁과 폭력이 가득했던 근현대에도 음악은 조용히 사람들을 이어주고 지켜주었다. 음악을 통해 여행하듯 그 시절 사람들의 유랑 이야기를 되짚는다.

12.22.(수)
저녁 7시

박물관 개관 기념 클래식 콘서트
<소중했던 시간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

대중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박물관 개관 9주년(2012. 12. 26.)을 축하하는 클래식 콘서트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이 준비한 연말 음악 선물을 만끽할 수 있다.

  • 유지연
  • 조진주 Ⓒ 심규태
  • 박종해 Ⓒ 금호아시나아문화재단
  •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 02
  • 2021년 제3차 공공역사포럼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에서는 11월 19일 오후 3시에 제3차 공공역사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팬데믹 시대, 박물관은 무엇을 할 것인가’이며, 경희대 글로컬 역사문화연구소 염운옥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 03
  • 하반기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 오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다양한 소장 유물을 통해 근현대사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 <박물관 유물로 보는 근현대사> 시리즈를 선보인다. <음악편: 강홍식의 유쾌한 시골영감>, <일기편: 일기로 보는 그날들>, <독립운동편: 김붕준, 두 개의 이름을 가진 독립운동가>, <교육편: 늘 뜨거웠던 배움에 대한 열정> 총 네 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 말과 12월 말에 각 두 편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튜브(https://www.youtube.com/muchkorea)를 통해 공개한다.

  • 04
  •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
    특별 전시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전시 개막순)이 광화문을 주제로 한 협력 전시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1월 16일부터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특별전을 개최해 육조거리와 관청, 관원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국립고궁박물관은 12월 1일부터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경복궁 발굴·복원의 역사를 사계절 콘셉트로 보여준다. 12월 17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특별전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광화문>은 광화문이라는 공간의 역사적 배경과 변천사를 통해 우리의 현대사를 들여다본다. 각 박물관은 전시를 통해 기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광화문을 주제로 한 각기 다른 세 가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경복궁 광화문 전경(국립중앙박물관 유리원판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