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면

나태주 시인의 시 「들꽃」에는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구절이 등장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가 그것이죠. 역사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다 알고 있다고 지나칠 게 아니라,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면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호에는 소식지를 찬찬히 들여다봤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준비했습니다.

빈칸을 채워봅시다

이번 호 소식지를 봤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빈칸 채우기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인지 맞혀보세요.

  • 1
  • 독일 탄광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000미터 이상을 내려간 다음 다시 전철을 타고 3~4킬로미터를 더 이동해야 이 보였다. 독일 탄광은 100미터 내려갈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갔고 지열은 섭씨 36도에 육박했다. 가만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작업복을 입을 수 없어 속옷만 입고서 일하기도 했고, 장화에 땀이 차면 뒤집어 붓고 다시 신었다. 사람이 직접 석탄을 캐던 당시 우리나라와는 달리, 기계화돼 있던 독일 탄광에서 일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라는 무거운 쇠기둥을 세우는 작업이다.
  • 2
  • 수난을 겪은 것은 조선어학회 사람들만이 아니다. 그들이 작업 중이던 『큰사전』 원고 역시 마찬가지였다. 관련자들이 체포될 당시 원고도 기차에 실려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하지만 일제가 태평양전쟁 패전 위기로 인해 혼란을 겪으면서 사법 행정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 덕분에 원고 뭉치들은 사라지지 않는 대신 서울역 창고에 방치됐다.
  • 3
  • 김시스터즈는 1953년부터 미8군 무대와 여러 극장 등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정식 데뷔 이전부터 영화에서 노래와 연기 실력을 뽐냈다. 특히 그들은 한형모 감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 에서 간호사 역을 맡기도 했는데, 영화 포스터 앞면의 출연진 소개 부분에는 이름 대신 로 표기돼 있다.
빈칸을 채워봅시다 이벤트 안내
참여 방법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해당 기간까지 이메일(nn2unn2u@gmail.com)로 보내주세요. 정답을 모두 맞춘 『역사공감』구독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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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11월 14일(일)

상품

치킨+콜라 교환권 2명, 음료 기프티콘 3명

가로세로 십자말풀이 퀴즈

이번에는 가로세로 십자말풀이 퀴즈입니다.
다시 소식지를 살펴보며 빈칸을 채워보세요.
모든 정답을 맞춘 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➊ 세로
  • 지난 9월 3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당대 OO인 감염병 문제를 역사를 통해 질문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 ➋ 세로
  • OOOOO는 1959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걸그룹이다.
  • ➌ 세로
  • 올 12월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OOO>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 가로
  • 파독 OO들은 1963년 12월 협정서 체결 이후 독일로 건너갔다.
  • ➍ 세로
  • 주시경과 김정진 등 국어학자와 지식인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학술단체 OOOOOO를 1908년 설립했다.
  • 가로
  • 표지 이야기 저자인 권이종 교수의 파독 이야기는 이후 영화 OOOO의 기반이 됐다.
  • ➎ 가로
  • 10월 20일 열리는 <현대사 시민강좌>에서는 1950년대 아메리카니즘과 OOOO 풍경을 다룬다.
  • ➏ 세로
  • 서울약령시는 OO 한약재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로 통한다.
  • ➐ 가로
  • 보현박물관은 개관전을 통해 1950~1970년대 OOOO 교과서 속 보건을 중심으로 그 당시 사회상을 살펴본다.
  • ➑ 세로
  • 김시스터즈는 이난영이 자신의 딸들(숙자, 애자)과 조카 OO로 구성해 결성시킨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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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낱말 퍼즐 정답을 해당 기간까지 이메일(nn2unn2u@gmail.com)로 보내주세요. 정답을 모두 맞춘 『역사공감』 구독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립니다. 구독 방법은 위 '빈칸을 채워봅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을 참고해주세요.

기간

~ 11월 14일(일)

상품

이마트 3만 원 상품권 2명, 음료 기프티콘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