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7.~10.27.
정리 | 편집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과 참전국의 공헌을 기리는 특별전 <그대는 아직도 여기에>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유엔기 아래 하나가 된 참전국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특별전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 ‘재한유엔기념공원’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6.25전쟁 당시 병력을 지원한 16개국과 전상자와 민간인 구호 활동에 앞장섰던 의료지원국, 물자지원국의 활동도 함께 전시해 더 의미를 더했습니다.
유엔의 결의 아래 하나로 모인 병력지원국은 총 16개국입니다. 전시실에 마련된 대형 지도 위에 전쟁 당시 유엔군이 실제 사용했던 나침반, 군화와 군모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여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많은 나라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병력을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구호의 손길을 내민 6개국 중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반도 3개국은 국립중앙의료원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초창기 의료진의 모습이 담긴 인사기록 대장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그대는 아직도 여기에>
전시와 이번에 개편된 말랑말랑 현대사 놀이터 관람 후기를 만나봅니다.
정리 | 편집실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해설을 들으면서 공부도하고 다른 층에서 석탄 비누 만들기도 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사박물관 스태프들께서 정말로 전시에 신경 쓴 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고국과 가족을 두고 다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는건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 주신 유엔군 용사분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귀한 희생정신을 오래 기리겠습니다.
<그대는 아직도 여기에> 전시가 제 머리와 가슴에 많이 남았습니다.
처음 들어본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엔군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어
고마운 전시였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4층 체험관이 ‘말랑말랑 현대사 놀이터’로 새단장을 했다니 참으로 반갑고 기대됩니다. 저 역시 어린아이 둘을둔 부모로서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없어 항상 아쉽던 차에 이번 현대사 놀이터 개관 소식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사 속 '말랑말랑 현대사 놀이터'야 말로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모두 함께 꼭 한번 가봐야 할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학을 앞 둔 초등학생 아들, 유치원 딸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찾아갔어요. 우리나라를 도와준 유엔군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는 아들과 얼마 전 광복절에 아빠와 함께 게양했던 태극기를 보며 반가워하는 딸이 우리나라 역사와 한걸음 가까워진 것 같아 기특했어요.
요즘 세대들이 잘 모르지만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창의적으로 풀어낼 전시였습니다. 특히 표어랑 불 주사에 관련된 내용이 재밌었어요. 인터렉티브한 전시들이 관람객과의 교감을 잘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한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