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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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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개막식 개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개막식이 지난 5월 1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로 시작했고, 이어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최정기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노선희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3층·1층 기획전시실, 역사회랑과 역사마당순으로 전시를 관람했다. 이 특별전은 10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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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 개최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가 지난 6월 1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개막하였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비극적 참상과 이후 역사에 미친 영향을 보통 사람들의 시각으로 조망하는 특별 전시로 보통 사람들의 가슴에 남은 상처(녹슨 철망)를 기억하고 치유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1부 ‘짙어지는 38선’, 2부 ‘1950년 6월, 전쟁과 흩어지는 가족’, 3부 ‘마을로 간 전쟁’, 4부 ‘그래도 살아간다는 것’, 5부 ‘남겨진 사람들’까지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12월 31일 목요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물관에서는 조만간 온라인 전시를 준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 녹슨 철망을 거두고 -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 2020년6월19 ~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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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역사관 재개관

지난 6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층 역사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하였다. 전시는 1부 ‘자유, 평등, 독립을 꿈꾸며’(1894년~1945년), 2부 ‘평화, 민주, 번영을 향하여’(1945년~1987년), 3부 ‘나, 대한민국, 세계’(1987년~현재) 등 총 3부로 구성되었다. 독립신문, 기미독립선언서, 무운장구 태극기, 제24회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 인형, 최초 국산 휴대전화 등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역사 속 이야기, 디지털 아카이브, 구술영상 코너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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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5~6월을 수놓은 문화공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많은 이가 박물관과 근현대사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5~6월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네이버 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 1인 판소리극 <방탄 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소리꾼 최용석 5월 18일 낮 12시, 저녁 7시 네이버 TV

  •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연계로 진행된 공연. 자타공인 자전거 배달의 신이라 불리는 ‘최배달’의 시선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대본도 직접 쓴 소리꾼 최용석은 어린시절 우연히 집 앞을 지나가던 소년 시민군의 모습을 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스쳐지나갔던 소년 시민군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라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다. 누군가의 평범한 형제이자 자매, 친구이자 동료가 겪었을 그때 이야기를 최배달의 구성진 노랫가락에 담아 웃음과 슬픔이 교차하는 희비극으로 그려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만한 1인 판소리극이다.

  • 우리 일상의 이야기 <우리 역사 속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 박현진, 원재연 6월 1일 낮 12시, 저녁 7시 네이버 TV

  • (사)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상임이사인 박현진이 사회를 맡은 이 공연은 클래식이 우리나라에 신문화로 자리하고 오늘 우리가 듣게 되기까지, 그 속에 맺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2017년 이탈리아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연주는 공연을 더 환하게 밝혔다.

  •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 악단광칠 6월 17일 낮 12시, 저녁 7시 30분 네이버 TV

  • 악단광칠은 정가악회의 유닛 그룹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성돼 옛 황해도 음악을 원천 삼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젊은 음악그룹이다. 뮤지엄 나이트에서 만난 악단 광칠은 강렬한 비트와 음악, 신명과 흥으로 무장해 그들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옛 황해도 음악과 ‘힙한’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 <6·25전쟁과 한국 가요: 전쟁을 극복한 노래> 장유정, 주화준 트리오 6월 24일 낮 12시, 저녁 7시 30분 네이버 TV

  •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 연계 공연으로 격동의 1950년대 대중가요를 강연과 공연으로 풀어냈다. 그 시절 대중가요를 통해 상처와 고통에서 치유와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