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공개되는 『독립신문』 원본이 궁금하다면?
『독립신문』 5개 호 원본 전시
상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발행한 『독립신문』 가운데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역사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5개 호의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를 2022년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로비(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일절 103주년을 맞이해 박물관 소장 상해판 『독립신문』 유일본의 최초 원본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현대어 풀이’를 제공한다. 치열하게 전개된 독립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신문 원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문 모양 브로슈어’를 제작한다. 이 브로슈어에는 새로 찾은 주요 독립운동 기사의 ‘현대어 풀이’도 함께 수록해, 관람객이 신문 원본을 체험하고 브로슈어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2022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안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등 각 대상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 교육은 <대한민국 상징 이야기>가 현재 진행 중이고 <으라차차 대한의 영웅>, <우당탕 천사유치원 모자의 모험> 등의 교육은 4월부터 진행된다. <아리랑, 근현대사 고개를 넘다>, <독립운동가 윤봉길>, <민주화를 위한 목소리> 등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4월 초에서 6월 말까지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교육은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청소년의 탄생>, <인구로 보는 한국 현대사> 등 주제별로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온라인 동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대한제국과 정동>도 실시한다. 일반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 현대사의 특정 주제와 관련한 심화된 한국 현대사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의 자세한 내용 확인과 교육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 [교육·행사]-[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과 베트남의 지난 시간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보도 사진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보도 사진전이 열린다. 연합뉴스와 베트남국영뉴스통신사(VNA)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보도 사진전은 오는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테라스 등의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VNA 보도사진 80~100여 점 내외가 전시되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게 된다. 보도사진 외에 그래픽과 같은 시각자료를 비롯해 양국의 상징 대표 물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꽃 피는 봄에 찾아온 문화공연
3~4월 문화행사
일정 | 공연명 | 공연자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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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오후 2시 |
삼일절 기념 클래식 콘서트 <희망을 노래하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 바리톤 이응광 |
가곡은 그 나라의 감정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지닌 예술.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잊혀가는 우리의 역사가 담긴 가곡을 되새기며 희망찬 미래를 그려본다. |
3.30(수) 오후 7시 |
<광화문에서 만나는 클래식> |
바이올린 문지원, 피아노 송영민 |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매력 넘치는 연주와 함께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공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
4.27(수) 오후 7시 |
강은일의 오래된 미래 <해금으로 현대사를 연주하다> |
강은일 해금플러스 | 해금 선율이 가지고 있는 넉넉한 호흡과 다소 거친 듯한 느낌을 주는 찰현악기의 매력, 피리, 타악, 피아노의 선율로 구성된 강은일의 해금플러스 음악은 우리 현대사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줄 것이다. |
5.28(토) 오후 2시 |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역사를 기억하고 이어가다> |
서도밴드, 김주리 | 전통음악의 이야기에 현대적인 멜로디를 더해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와 목소리에 혼을 담아 노래하는 국악가수 김주리가 준비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축하 공연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