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야기
PREVIEW
대한민국역사박물관

PREVIEW01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0주년 기념
팬데믹 특별전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올 9월부터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린다. 2019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역사상 인류가 경험한 팬데믹 사건들을 돌아보며 팬데믹 종식을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연대의 노력이 필수임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한 <코로나19, 예술로 기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PREVIEW02

한여름에 찾아오는

7~8월 문화공연

이번 여름에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7월에는 한국 CM송(Commercial Song, 광고방송용 노래)계 거장이라 불리는 김도향의 공연을 준비했고, 8월에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공연을 만끽해보자.

  • 김도향 Ⓒ 조세현
일정 공연명 공연자 내용
7.23(토)
오후 2시
<김도향과 함께하는
CM송 여행>
노래: 김도향
건반: 안동렬
기타: JEFF
명실공히 한국 CM송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김도향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는다. 그가 창작한 3,000개가 넘는 인기곡의 원천이 된 올드 팝을 들려 주고, CM송 작업 당시의 비화도 들려줄 예정이다.
8.15(월)
오후 2시
광복절 기념공연
<다시 찾은 빛, 그리고 희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
암울했던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돼 국권을 회복하게 된 그날.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이 다양한 선율로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희망을 노래한다. <아리랑 메들리>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부터 광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무대를 통해 함께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고 되새긴다.

PREVIEW03

일제강점기
언론 통제의 실상이 궁금하다면?

광복절 기념 『중외일보』 검열본 공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층 로비의 전시 공간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며 일제강점기 언론 통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중외일보(中外日報)』 검열본을 공개한다. 『중외일보』는 1926년 11월에 창간돼 1931년 6월 20일경까지 총 1,492호가 간행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민족 언론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검열 전후의 『중외일보』를 동시에 선보이며 일제 조선총독부의 민족 언론에 대한 통제와 탄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검열 문제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문학작품과 독립운동 관련 기사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상해판 『독립신문』 전시와 마찬가지로 일반인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현대어 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신문 모양의 브로슈어’를 통해 검열된 기사를 보는 생생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미수교와 태극기> 이후, 8월 5일(금)부터 관람할 수 있다.

  • 검열 전
  • 검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