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팬데믹

우리가 만난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에 홍콩독감(1968년), 신종 인플루엔자(2009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근현대 시기에 우리가 만난 팬데믹은 무엇이고, 피해 현황은 어떠했는지 만나보자.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으로 선포한 감염병 사례(아래 계속)
    홍콩 독감
    발생 시기: 1968~1969년 1968년 홍콩에서 시작된 홍콩 독감은 아시아 전역과 미국, 호주 북부까지 전파돼 1억 명 이상의 감염자와 100만 명가량의 사망자를 낳았다. 국내에서는 1968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10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에도 2009년과 2015년에 다시 발병했다. 주요 증상: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전신 근육통, 심한 피로감 유발 등 감염자수 : 세계 1억 명, 국내 10만 명(추정치)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발생 시기: 2009~2010년 2009년 3월 미국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일명 신종플루)는 2009~2010년에 670만 명이 넘는 감염자와 1만 8,449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한국에서는 2009년 5월 최초 확진돼 2009년부터 2010년 8월까지 75만 9,678명이 감염되고 270여 명이 사망했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사용됐다. 주요 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무력감 등 감염자수 : 세계 672만 4,149명. 국내 75만 9,678명
    코로나19
    발생 시기: 2019년~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다.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 빈도도 높게 나온다. 주요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폐렴, 무증상 감염자수 : 세계 5억 8,968만 368명, 국내 2,186만 1,296명 (2022년 8월 18일 기준)
※ 참고자료: 세계보건기구(WHO) 대시보드 누리집, 『세상을 바꾼 전염병』(다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