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상세 조회 : 제목, 등록일, 조회수, 부서명, 담장자, 연락처, 첨부파일, 내용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일 역사갈등과 대중가요를 주제로 두 권의 교양서 발간
등록일 2015-04-01 조회수 4,699
부서명 조사연구과 담당자 김수진 학예연구사 연락처 02-3703-9327
첨부파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일 역사갈등과 대중가요를 주제로
두 권의 교양서 발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은 최근 한일 역사갈등과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교양서 두 권을 발간하였다. 이번 신간은 박물관이 그동안 간행해온‘한국현대사 교양총서’10권과 11권에 해당하는 책들로, 한국 대중가요 속에 나타난 여성의 모습을 대중문화평론가의 눈으로 고찰한 『한국 대중가요 속의 여성』(이영미)과, 한일 관계의 역사에 몸소 참여한 역사학자의 기록과 해석을 서술한『한일의 역사갈등과 역사대화』(정재정)가 그것이다.

『한국 대중가요 속의 여성』은 1926년 윤심덕의 <사의 찬미>로부터 2010년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에 이르기까지 90여 년 동안 살아 숨쉬며 변화해온 여성들의 형상을 그렸다. 100년 가까운 세월을 대상으로 90개가 넘는 히트송의 가사에 미세한 현미경을 들이대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해석 뿐 아니라, 운율감을 가진 필력, 수록된 음반 자켓과 가수 사진들이 책을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일의 역사갈등과 역사대화』는 1945년 이후 70년 동안 한국과 일본이 역사인식과 과거사 처리를 둘러싸고 어떠한 충돌과 대립이 있었고,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대화와 연구를 함께 추진해왔는지 살펴보고 있다. 역사가의 시점에서 역사갈등 뿐만 아니라 역사대화를 둘러싼 경과와 맥락을 소상히 다루고, 학자와 정부 당국자 간에 일어난 구체적이고 생생한 과정을 묘사해준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역사전쟁’으로까지 비화된 한일 양국의 반목과 대립을 타개하여 역사화해를 위한 제언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왕식 관장은, “화해와 공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역사대화의 경험에서 모색하는 정재정 교수의 책은 첨예한 역사갈등을 겪는 최근 한일관계의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또한 “이영미 교수의 책은 여성의 역량과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여성이 걸어온 근현대사의 궤적을 대중문화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이번 교양총서 신간의 의의를 피력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12년 12월 개관한 이후 학계에서 쌓아온 현대사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현대사 교양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두 권의 총서는 전국 국립 도서관 및 지자체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으로, 현재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정가 12,000원)할 수 있다.

 

 

 

 한국현대사 교양총서 제10권 표지

 한국현대사 교양총서 제11권 표지

 

공공누리 2유형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창작한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다음 게시물 : 제목 날짜를 보여줍니다.
이전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걸음 기자단> 2기 모집 2015-04-07
다음글 건축학도를 위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설명회 개최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