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1월 28일(토)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종호 교수가 들려주는 6·25전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특별전 연계 <현대사 공개구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대사 공개구술>은 6.25전쟁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듣는 차원에서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진행자로, 前 연세대학교 유종호 교수가 구술자로 참석해 진행되었다. 구술자인 유종호 교수는 중학교 재학 중에 6.25전쟁을 맞이했는데, 전쟁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과 정보의 제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일상생활에서 겪은 6.25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증언을 통해 피난과 피난지에서의 생활, 북한군의 지배와 주변 사람들의 변화, 유엔군의 공습, 학교생활 등 전쟁 상황 속에서의 일상생활에 대한 기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 본 <현대사 공개구술>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