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고 제38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2025년 6월 24일(화) 14시부터 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3차 근현대사 콜로키움 <피란수도 부산, 이산과 상실 속에 피어난 기억의 마중물 '대한도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근현대사 콜로키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동란 기 피란수도였던 부산을 배경으로 도자 산업의 부흥을 이뤘던 '대한도기'와 당시 활동한 근현대미술가들의 치열했던 삶의 여정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동족상잔이라는 역사의 암흑기, 그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도 당시 부산 지역은 도자 산업에 대한 열망과 예술에 대한 피란 작가들의 포용의 산물로 '대한도기'를 재탄생시켰습니다.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 무분별한 개발과 역사문화적 산물에 대한 인식 결여로 문화유산의 가치 재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콜로키움은 잊혀져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대면하고 기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 콜로키움은 이현주 부관장(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박진희 미술비평가의 발표, 류승훈 운영팀장(부산근현대역사관)의 대담,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 제 : 피란수도 부산, 이산과 상실 속에 피어난 기억의 마중물 '대한도기'
○ 일 시 : 2025년 6월 24일(화) 오후 2시
○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기획전시실 맞은편)
○ 발표자 : 이현주 부관장(범어사 성보박물관), 박진희 미술비평가
○ 대담자 : 류승훈 운영팀장(부산근현대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