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박물관 소식

근현대사박물관 소식

특별전 《청수정(淸水町) 65-5번지》

기간 : 2025.10.01.(수)~2026.04.30.(목)
장소 : 전주전통술박물관 기획전시실

일제강점기 전통주 산업의 흔적이 남은 공간 ‘청수정 65-5번지’를 중심으로, 한 개인의 삶과 전주 지역 전통술 문화의 변화를 함께 조명한다. 전주의 청년 사회운동가이자 ㈜전주주조와 ㈜전주곡자의 대표였던 송주상의 활동을 통해 전통주 생산과 유통의 역사뿐 아니라, 격변의 시대 속에서 청년 사회운동가로서 그가 내렸던 선택과 고민을 따라간다. 전시는 전통술이 단순한 음식문화를 넘어 지역 사회의 형성과 시민의 기억, 그리고 전주의 근현대사가 켜켜이 축적된 문화적 자산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든다.
기획전시 《경계와 기억의 땅, 하야리아》

기간 : 2025.12.02.(화)~2026.05.10.(일)
장소 :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원형전시실

일제강점기 경마장부터 광복 이후 미군 주둔지로, 그리고 시민공원으로 돌아오기까지 캠프 하야리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다룬다. 1부에서는 미군 진주와 하야리아 부대 설치로 시작된 ‘감춰진 공간’ 캠프 하야리아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기지 안팎의 일상과 예술, 기지촌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또 이용길 화백의 작품 사진을 통해 캠프 하야리아가 문화적 기억의 장소였음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하야리아 되찾기 운동과 시민공원역사관의 유물을 바탕으로 시민의 기억으로 이어진 역사를 담아낸다.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

기간 : 2025.09.23.(화)~2026.06.21.(일)
장소 : 부평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글, 그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형태로 부평을 기록해 온 도시기록자 8명의 기록물을 통해 부평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조기준과 류동우의 기록을 활용해 부평의 역사와 1970년대 노동 현실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이진우와 김민재의 작업으로 변화하는 도시 속 일상의 풍경을 보여주며, 3부에서는 유광식과 도미이 마사노리의 자료로 도시 공간의 변화를 살펴본다. 4부에서는 강헌구와 빛과소음의 이태호가 음악으로 기억과 성장의 공간으로서의 부평을 들려준다.
특별전 《상하이 영화 황금시대의 조선 영화인들》

기간 : 2025.11.11.(화)~2026.02.22.(일)
장소 : 한국이민사박물관 기획전시실

1930년대 상하이로 망명해 14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민족주의자이자 예술인으로 살았던 조선 영화인들의 삶을 조명한다. 그들은 민족의 의지를 담은 항일영화를 만들면서도, 생계를 위해 상업영화에도 참여하며 망명 예술가의 삶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조선인으로 태어나 중국인으로 살아가는 현실에서의 불안과 사회에 대한 저항의 감정을 연기로 승화시켜 중국 유일의 ‘영화황제’로 불린 김염(金焰)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특별기획전 《바다의 꽃, 게 섰거라》

기간 : 2025.11.25.(화)~2026.02.22.(일)
장소 : 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깊이 있게 조명된 적은 많지 않은 ‘게’를 여러 시선에서 이해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음식·민속·예술 전반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녀 온 게를 박물관에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장과 찌개 등으로 친숙했던 게의 어획량이 해마다 감소해, 머지않아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게의 모습에 인간의 삶을 투영한 옛 문인들의 모습과 민간에서 액운을 쫓기 위해 사용했던 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기획전 《금융, 사람과 사람을 잇다》

기간 : 2025.12.22.(월)~2026.12.31.(목)
장소 : 한국금융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

금융의 역할을 역사와 사회 흐름 속에서 조명하고 금융이 단순한 자산 관리수단을 넘어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의지하다, 이겨내다, 나아가다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계·향약·두레 등 전통 공동체 조직의 금융 활동부터 국민 참여형 금융을 통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한 사례, 그리고 현대 금융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포용금융과 상생의 선순환 사례까지 사회가 성장하고 결속해 온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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