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청주박물관, 국가기록원과 공동으로 특별전 《기록, MEMORY OF YOU》를 5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탐색한다. 특히 기록들에 담긴 희망과 슬픔, 환희와 같은 정서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6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일기, 문학작품, 공문서 등 100여 점의 다양한 기록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기록, MEMORY OF YOU》 기자간담회 개최

전시 개막에 앞서 4월 30일 오전 10시에는 전시에 함께한 3개 기관장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인사말에서 한수 관장은 “이번 전시가 ‘기록’을 통해 개인의 삶과 역사가 만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시운영과 이명주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전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운동 제10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문화체험 행사 ‘그날의 외침, 우리의 함성’을 준비했다. 행사는 3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독립운동 수수께끼 풀기, 무궁화꽃 피우기, 참여하는 연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청소년·가족 관람객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중앙극장의 공동기획 전시 《공연예술, 시대를 담다》가 4월 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한수 관장과 국립중앙극장의 박인건 극장장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오는 6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되짚으며, 공연예술이 시대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문화적 가치를 형성해 왔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를 통해 시대를 비추는 공연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숨 쉬며 새로운 역사를 쌓아갈 공연예술을 생생히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25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3월 18일 착수 워크숍을 진행했다. 착수워크숍에서는 협력망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완성도 있는 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을 함께 제공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4월 18일 오후 2시 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1차 근현대사 콜로키움 ‘모두의 민주주의’를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사회과교육과) 교수의 ‘민주주의 한국사’ 3부작 중 최근 발간된 <모두의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오제연 성균관대학교(사학과) 교수의 대담,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역사 계기적 의미와 시의성을 갖춘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발굴하여 대중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근현대사 콜로키움을 다섯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4월 11일, 25일, 29일 총 3회에 걸쳐 다문화센터 국적 취득반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광화문에서 만나요!’를 운영했다. 이는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체험 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교육은 한국 근현대사 강의와 더불어 광화문광장 투어, 박물관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어깨동무 내 동무 모두모두 모여라’ 행사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전시실에 숨어 있는 자료를 찾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역사 탐험을 비롯해, 도어벨 만들기, 놀이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아이들이 친근하게 박물관과 역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