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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2편] 8·15광복 이후 평화, 민주, 번영을 향하여! (상설전시관 2부 - 1945~1987년) 목록
제작일

장편영상 2편

평범한 사람들이 일궈온 대한민국

:역지사지 2편(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 1945년~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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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파비앙 : 평범한 사람들이 일궈온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그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관장님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관장님 :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 주진오입니다.

 

파비앙 : 그리고 오늘도 우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실 엄수빈 학생이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엄수빈 : 안녕하세요. 박물관에서 청소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엄수빈입니다.

 

파비앙 : 자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대한민국의 역사 속으로 떠나볼까요?

 

관장님 : 네 그러시죠.

 

파비앙 : 갑시다!

 

파비앙 : 1편이 유튜브에 올라왔더라고요. 근데 주변에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관장님 너무 설명 잘 해 주신다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 혹시 그 주변에 뭐 가족분이라든지 뭐 친구 분들이 영상을 보셨나요?

 

엄수빈 : 친구들이 영상을 보고 어?! 박물관에 BTS도 있어? 막 그런 반응도 있었고, 역사하면은 정말 몸부림을 치면서 진짜 싫어하는 친구도 영상을 보고 한번 박물관 가보고 싶다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파비앙 : 성공했네요. 우리!

 

관장님 : 네 그럼요 다 두 분이 너무나도 잘해주셨고 박물관을 통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너무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아요.

 

[1945~1987년의 대한민국 모습은?]

파비앙 : 그래서 저희가 저번에 뭐 해방까지 1945년까지 이렇게 약간 살펴봤는데요. 오늘의 이야기는 그 후겠죠? 1945년부터 그리고 1987년까지 맞습니까?

 

관장님 : 네 맞습니다. 제2부에 해당하는 시기인데 정말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격동의 시대라고 할 수 있겠고 바로 그런 가운데에서도 평화 그리고 민주 번영을 위해서 모든 분들이 열심히 노력했던 그런 시기라고 할 수 있겠죠.

 

<자막>

해방의 시대와는 또 다른 격동의 시기 대한민국, 평화와 자유 그리고 민주화를 위한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광복과 3·8선 분할]

파비앙 : 1945년 8월에 이제 해방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맞이하고 나서 또 다른 비극이 있죠. 이제 3·8선이 그어지게 되고..

 

관장님 : 그렇죠, 말하자면 사실은 우리는 패전국이 아니에요. 일본이 패전국인데 그렇기 때문에 독일처럼 독일이 패전국이기 때문에 분단이 됐잖아요. 근데 우리는 일본이 분단된 게 아니라 우리 한국이 분단되고만 거예요. 그건 뭐냐면 서로 간에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일본을 미국이 전체적으로 다 지배하기 위해서 우리 한반도에 다가 3·8선을 긋고 양쪽을 미국과 소련이 각각 임시지만 어쨌든 군정을 실시하고 지배를 하는 그런 형태가 됐죠. 여기서 이제 많은 분들이 1945년 8월 15일 이후에 과연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생각하는데.

 

 

[한글 맞춤법 교본]

파비앙 : 여기는 저에게 정말 꼭 필요한 곳이 나왔네요. 한글 맞춤법 교본.

 

관장님 : 그러니깐 지금 사실 파비앙은 외국인으로서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서 저런 책이 필요한 거잖아요?

 

파비앙 : 그렇죠.

 

관장님 : 당시에 한국 사람들도 사실은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들 많지 않았고,

 

엄수빈 : 아 해방 직후니깐?

 

관장님 : 그렇죠. 이제 말하자면 일본 쓰게 강요했기 때문에 그 일제하에서 학교를 다녔던 많은 사람들이 사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죠.

 

엄수빈 : 우리 언어인데도 배우지 못했군요.

 

관장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교본이 굉장히 필요했던 거예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 한글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한국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수없이 많은 역사의 어떤 굴곡을 거쳐서 우리가 이런 권리와 또 이런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는 거 그런 점을 잘 생각해서 우리가 우리말을 잘 써야 하고 우리글을 정말 잘 보존하고 또 맞게 써야 되는 것(입니다.)

 

엄수빈 : 저희는 일단은 한국어로 쓰는 게 당연한 거였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아픔,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당연시되는 거를 할 수 있구나, 그거에 굉장히 감사하게 되네요.

 

<자막>

꿈만 같았던 독립과 광복도 잠시 우리는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6.25 전쟁]

파비앙 : 해방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이제 1950년에 6.25 전쟁이 벌어지네요. 하…. 어떡해...

 

관장님 :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제 이 화면은요 6·25의 과정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 드리는 거예요. 

 

<자막>

(가슴아픈 이야기) 6.25전쟁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그림들

 

관장님 : 당시에 군인들의 숫자라든가 모든 것이 북한이 더 우위에 있었어요. 거기다 이제 미군이 또 철수를 했잖아요. 그러면서 6월 25일 날 이제 전면적으로

 

<자막>

(전면적으로 시작된) 1950년 6월25일의 남침

 

파비앙 : 기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관장님 : 그럼요. 그때 뭐 유엔군의 참전이라던가, 이런 전 과정을 이 하나의 화면을 통해서 다 보실 수가 있어요. 

 

<자막>

전쟁이 낳은 수많은 아픔과 희생

 

관장님 : 6·25라는 것이 군인들만의 전쟁이 아니다, 그 전쟁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민간인들이 또 많은 외국인들까지 포함해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입었는가,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가, 

 

<자막>

가슴 아픈 전쟁이 아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길...

 

관장님 :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겠더라고 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저희가 전하고 싶었습니다.

 

 

[4·19 혁명]

파비앙 : 자 우리는 이제 60년대로 왔네요. 보니깐 4·19 혁명에 관련한 자료들이 있네요. 이승만 대통령

 

관장님 : 네, 이쪽에 오른쪽에 있는 그 포스터가 당시의 이제 1956년 포스터거든요. 그때 저쪽에 있던 야당 후보 했던 신익희 후보는 선거 중에 돌아가셨어요.

 

 

파비앙 : 그렇죠.

 

관장님 :  그런데 장면 후보가 부통령에 당선이 됐어요. 그래서 4·19가 일어났던 1960년에 있었던 선거에 자유당 포스터인데 여기 보면 이번에는 속지 말고 바로 뽑자 부통령, 사실은 어떻게 보면 그때도 똑같이 야당에 후보가 선거 중에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당선이 거의 확실했기 때문에 굳이 부정선거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기붕이라는 분을 부통령으로 뽑으려고 하니깐,

 

파비앙 : 근데 인기가 없었던 거죠?

 

관장님 :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그거를 극복하기 위해서 부정선거를 너무나도 심하게 한 거죠.

 

<자막>

(득표수를 위해) 부정선거를 일삼았던 당시의 자유당

 

파비앙 : 대단합니다..진짜..

 

관장님 : 그러니까 여기도 보면 뭐 ‘트집마라 건설이다’ 뭐 이렇게 하는데 사실 그 당시에 이제 야당의 구호가 바로 ‘못 살겠다 갈아보자’.

 

<자막>

1960년 4월 19일 전국의 시민과 학생들은 폭력과 독재에 맞서 거리로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1호 제품들(금성TV, 라디오)]

파비앙 : 정말 반가운 유물을 찾았네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프랑스에서 저희 집에서 골드스타 TV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골드스타라는 브랜드는 정말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엄수빈 : 프랑스까지 정말 먼 곳까지 진출했네요.

 

파비앙 :  엄청 많아요.

 

관장님 : 금성이라는 브랜드를 영어로 이제 골드스타라고 해가지고 전 세계에 수출을 한 것인데, 여기에 있는 것이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인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우리 힘으로 만들었던 라디오와 TV입니다. 전쟁으로 말하는 모든 것이 폐허가 됐던 나라고 미국의 원조를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었던 그런 나라였는데 그 나라를 이렇게 일으킨

 

파비앙 : 빠른 시간 내에

 

관장님 :  그렇죠.

 

엄수빈 : 정말로 빠른 시간 내에

 

<자막>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설 수 있었던 대한민국

 

관장님 : 정말 그분들의 노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지 이런 것들을 이런 공간에서도 생각하게 되고요, 또 어떻게 보면 노동자들의 희생 위에서 이런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거죠. 그런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있습니다. 이제 전태일이 당시의 대통령한테 보냈던 붙이지 못했던 편지도 있고 그래서 말하자면 하나의 그 밝은 측면 뒤에 그리고 그런 그림자가 있다는 거.

 

<자막>

밝은 경제성장 뒤에 있었던 노동자들의 땀과 헌신

 

파비앙 :  모든 것에 인정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이렇게 경제 성장한 반면에 이런 사건이 있었던 것, 사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엄수빈 : 그분들의 이렇게 피땀 흘려서 일을 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겠네요.

 

<자막>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룬 경제성장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이룬 행복한 세상에 대한 한 걸음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관장님 : 수빈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때 이 부분을 배웠을 거 아니에요. 그 배울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엄수빈 : 사실 역사 수업을 들을 때 교과서에 있는 약간 그 문장을 그냥 듣는다 할까요? 여기에 있는 것처럼 민주화된 서울의 봄이 올 것이다, 믿었다, 기대가 있었다. 그런 문장만 보게 되니깐 사실 이게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지? 그걸 잘 몰랐어요.

 

관장님 :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제는 그야말로 다시 직선제 개헌을 통해서 우리 대통령을 뽑고 민주주의 국가를 다시 찾을 줄 알았는데 다시 말하자면 신군부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그거를 압살하고 다시 똑같은 똑같이 체육관에서 하는 그런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이 된 거죠.

 

파비앙 :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사람들이.

 

관장님 : 그것에 대해서 사실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저항하고 나섰는데 이게 계엄이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이제 군인이 모든 것을 장악하게 되었거든요. 그때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아주 가혹한 탄압과 저항들을 낳게 되었죠. 그래서 우리가 그거를 5·18 민주화 운동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자막>

신군부 세력이 장악했던 대한민국 거리 

그 속에 독재에 맞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는 민주화를 되찾고 있었습니다.

 

관장님 : 보통 사람들이 그 당시에 겪었던 그럼 5·18이라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찾기 위해서 정말 많은 희생들이 있었거든요. 그런 희생들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겠죠. 그분들을 그런 식으로 말미암아서 우리가 지금 이런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것 이것을 꼭 우리가 기억을 해야만 합니다.

 

파비앙 : 잊지 맙시다 우리.

 

엄수빈 : 잊지 말고 또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자막>

분단의 아픔 이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일어났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이뤄낸 지금의 대한민국 그 속에 담긴 노력과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엔딩]

파비앙 : 자 우리는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왔네요. 관장님 덕분에 정말 흥미로운 얘기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어떠셨어요?

 

엄수빈 : 되게 유익했고 사실 우리한테 지금 정치에 관해서 민주주의 이건 굉장히 당연한 거잖아요. 그게 당연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과 헌신이 있었구나! 지금 저희 삶에 굉장히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관장님 : 이런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내가 바로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주체라는 그런 생각을 갖기를 저희들은 바라는 것이거든요. 역사라는 것이 단지 과거의 사실을 우리가 암기하고 뭐 아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걸 가지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내 삶을 살아나갈 것인가 이런 것을 선택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되는 거거든요.

 

 

파비앙 : 여러분도 이렇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이런 유물들 그리고 역사 속의 인물들이랑 이렇게 소통을 하면서 좀 배웠으면 좋겠고 그리고 우리는 지금 5·18 민주화운동 과 6·25전쟁 특별전 하고 있으니까 많이들 놀러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마무리할 시간이 왔는데 우리 또 만나죠?

 

관장님 : 네, 3편에서 다시 만나죠.

 

파비앙 : 네. 3편에서 다시 만나니깐 여러분 구독 좋아요. 많이 부탁드릴게요. 자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다 같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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