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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공개구술, 6.25전쟁을 기억하다
등록일 2020-11-20 조회수 4,346
부서명 조사연구과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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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 공개구술, 6.25전쟁을 기억하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오는 20일,  <전쟁고아와 함께 한 삶> 공개구술 개최 

-  자유동원(고아원)과 전쟁고아와 함께 한 이야기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직무대리 최장헌)은 6.25전쟁이 남긴 상흔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현대사 공개구술을 개최한다.  

 

 2020년 11월 2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개구술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현대사 공개구술> 네 번째 행사이다. 이번 공개구술은 올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것을 어떻게 헤쳐 왔는지를 증언해주실 분을 모시고 그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6.25전쟁은 그간 전쟁사 위주로 기억되고 재현된 반면, 전쟁의 와중에서 개인이 겪은 삶에 대해서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6.25전쟁의 거대 서사는 단선적인 이야기를 명확하게 그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쟁이란 이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 개인들은 전쟁의 와중에서 서로 다른 수많은 경험을 했고, 이것들은 전쟁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줄 것이다. 6.25전쟁에 관한 개인들의 기억을 수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6.25전쟁은 발발한지 70년이 되어 잊혀져가고 있다. 전쟁을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분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번 공개구술은 전쟁 중 고아원을 설립하고 운영한 분의 자제을 모시고 진행될 것이다. 변순용 선생님은 1951년 수원에 고아원(자유동원)을 설립한 김양배 선생님의 아들로 전쟁고아와 함께 생활하였다. 따라서 고아원의 설립과 운영 과정은 물론, 고아원에서의 고아들의 생활과 교육 등을 직접 경험하셨다. 우리는 변순용 선생님의 구술을 통해, 그간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전쟁고아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번 현대사 공개구술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할 것이다. 현대사 공개구술의 방청을 원하시는 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사전 신청을 해주시기 바란다. 

 

붙 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공개구술 웹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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