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상세 조회 : 제목, 등록일, 조회수, 부서명, 담장자, 연락처, 첨부파일, 내용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보도자료] 팬데믹 특별전 다시, 연결 :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등록일 2022-09-15 조회수 3,707
부서명 전시운영과 담당자 이도원 연락처 02-3703-9269
첨부파일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은 언제일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시, 연결 :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팬데믹 특별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인류사상 최초로 전 세계 모두가 함께 경험한 사건으로 감염병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는 항상 궁금했다. 코로나19는 과연 전에 없던 돌발 상황일까? 그리고 팬데믹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질문의 답을 역사 속에서 찾았다.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스페인독감 그리고 지금의 코로나19까지 인류의 질병과의 사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항상 치열했다. 사실 신종감염병은 21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다. 천연두와 페스트도 한 때는 신종감염병이었다. 그리고 팬데믹의 끝은 결국 끝이 아닌 다음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팬데믹(Pandemic) 특별전 <다시, 연결 :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98()부터 내년 131()까지 기획전시실(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현대사의 중요 사건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인류의 문명과 함께해온 감염병의 역사를 돌아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드러난 인류 사회의 취약성을 살펴보며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전 지구적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세계사적 관점에서 인류가 경험해온 감염병을 다양한 자료와 더불어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한다.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천연두, 페스트를 거쳐 근대 이후의 콜레라와 스페인독감까지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과의 사투를 생생한 그림과 사진자료로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인류의 교류와 감염병을 벽을 따라 움직이는맵핑 디지털 콘텐츠로도 구성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이 인간과 동물의 종을 넘어 감염되는 인수공통人獸共通감염병의 위협을 파괴되어가는 숲속에서 목격한다. 이어 높이 5미터의 벽과 바닥에 구성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체험 공간에서 관람자는 체험을 통해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프롤로그돌아보기, 인류감염에서는 감염병 연표와 함께 인류의 농경과 정착생활 이래 교류, 교역, 정복 전쟁 등 사람을 따라 이동하는 병원균과 병원균에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1교류가 가져온 번영과 질병에서는 근대 이후 급속도로 확대된 교류로 국제 교역(교통)망을 따라 풍토병이 여러 대륙으로 전파되며 팬데믹으로 발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 세계가 하나의질병문화권으로 편입되면서 퍼져나가는 콜레라나 스페인독감을 관련 사진과 그림으로 전시한다. 2돌아온 감염병의 시대에서는 의학 발달에 힘입은 인류의 대응과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을 전시한다. 특히 인구 증가와 산업화에 따른 환경 파괴로 종을 넘어 감염되는인수공통감염병의 등장을 파괴된 숲이 연출된 공간에서 목격한다. 3다시, 연결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모습을 돌아본다. 특히 기후 위기와 관련해서는 폐스티로폼 소재를 활용해 작업한 미술작품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과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 인터렉티브 체험공간협력과 연대를 관람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하는 공간이다. 관람자는 혼자서는팬데믹을 극복할 수 없지만 이웃한 다른 관람자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되새기는 공간이다.

 

  남희숙 관장은코로나19와 앞으로 올지 모를 또 다른 위기에 인류 문명이 이룩한 뛰어난 의학과 과학의 강력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호혜가 중요하다. 전 지구가 협력과 연대의 힘으로다시, 연결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공공누리 1유형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창작한 보도자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 및 변경 가능)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다음 게시물 : 제목 날짜를 보여줍니다.
이전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보도자료] (광복 이후) 역사학계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의 변천 2022-10-20
다음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자리 찾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표지석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