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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기념) 일제강점기 소장자료 2권의 책으로 공개
등록일 2021-08-13 조회수 3,753
부서명 조사연구과 담당자 김현경 연락처 02-3703-9326
첨부파일

8·15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자료

2권의 책으로 발간·공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2021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억압과 수탈의 역사를 함축하고 있는 두 건의 자료를 두 권의 연구서 감금과 통제의 기록: 서대문형무소 형무요람(1939) 연구, 보험판매왕조선총독부: 조선간이생명보험증서 연구로 공개한다.

 

감금과 통제의 기록: 서대문형무소 형무요람(1939) 연구(글 한상욱 학예연구원)는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직원교우회에서 발행한 <서대문형무소 형무요람>에 대한 연구이다. ‘형무요람이란 형무소 업무의 전반을 소개하고 운영 성과를 알리는 소책자로 오늘날 관공서의 연보와 같은 성격을 지닌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에게 고문과 인권 유린으로 기억된 그곳이, ‘조선 행형(行刑)을 문명화하고 최초의 근대적 감옥의 도입과 운영으로 기록되어 있는 식민 시기 자료이다. 감금과 통제의 기록<서대문형무소 형무요람>을 중심으로 관련 자료 및 연구 등을 통해 조선총독부가 식민지 조선에서 자행한 형사 정책과 형무 제도를 규명하였다.

 

보험판매왕조선총독부: 조선간이생명보험증서 연구(글 조소연 학예연구원)는 일제강점기 체신국에서 발행한 <조선간이생명보험증서><보험료 영수장>에 관한 연구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체신국에서 시행한 생명보험제도와 일본 대장성으로 보내진 보험금의 운영 및 그 수탈의 실태를 소개하고 있다. 동시에 이 시기 신문에 등장하는 보험범죄의 사례를 통해 식민 시기 보험의 특수성을 함께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두 권의 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주요자료 연구> 사업의 성과물이다. <박물관 주요자료 연구> 사업은 박물관에 소장된 수십만 점의 자료 가운데 대표 자료를 선정하고, 자료의 주제와 함께 연계된 자료들을 소개·분석하는 자체 연구 사업이다.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료뿐만 아니라 수장고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던 자료들을 꺼내어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그 결과물들을 각각의 연구서로 소개하고 있다. 2020년 총 4권의 도서가 그 첫 번째 성과물로 발간·공개된 데 이어 20218·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자료 2건을 총 2권의 도서로 새롭게 선보인다.

 

2021년에 새롭게 발간된 2종의 도서를 포함한 총 6종의 단행본은 가까운 국공립 도서관에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직접 찾기 힘든 이들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E-bookPDF로도 만나볼 수 있다. 광복절 연휴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역사 속으로 온라인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붙임 1. 보도자료 전문 1부.

         2. 발간 도서 PDF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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