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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장식용 호돌이 휘장
자료형태 생활물품/기타 시대/연도 1980년대 / 1988.
규격 132.1x87.5
한줄설명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가 인쇄된 기(旗) 형태의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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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의 새해가 밝았다. 2020년 지난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교육, 경제, 스포츠, 문화예술 등 사회가 전반적으로 멈춰버린 1년이었다. 등교와 온라인수업을 반복하며 무너져버린 학생들의 일상,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마비된 사회경제는 생활패턴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으며, 관람객의 호응과 박수로 힘을 얻는 공연계는 잦은 휴관과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되며 활력을 잃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가 누리고 즐기던 많은 당연한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것이다.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기가 개막이 연기되거나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심지어 2020년 도쿄에서 개막예정이었던 제32회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로 연기되었다.

 

  하루 빨리 백신이 보급되어 예정대로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길 바라며, 올림픽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자료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휘장이다. 마스코트 호돌이가 인쇄되어 있고, 좌측의 세로 양 끝단에 봉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기(旗)형태이다.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제(Olympia祭)에서 기원하여, 1896년 아테네에서 근대 올림픽으로 부활되었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는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고,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이었다.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여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호돌이는 제24회 서울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이자,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이고, 디자인과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상모를 쓴 호랑이가 오륜목걸이를 목에 걸고 승리를 상징하는 V자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상모에 달린 끈은 서울의 S자 모양이다. 호돌이는 올림픽경기 전 종목을 대상으로 응용·활용되기도 하고, <달려라 호돌이>라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호돌이가 새겨진 많은 기념품으로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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