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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4년 기념 전시 / 박물관 유일 소장본 『반도신문』
알려지지 않은 3⸱1운동 이야기
The new story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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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2.24.(금) ~ 2023.6.27.(화)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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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 람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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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0:00 ～ 18:00 (수, 토 : 10:00~21:00)
- 관람문의 : 02-3703-927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일 소장, 『반도신문』 총 38개호 국내 첫 실물 공개
『반도신문』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3⸱1운동과 독립운동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3·1운동이 일제도 보도를 막을 수 없는 시대의 요구였다는 점과 한국인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정과 희생이 얼마나 뜨거웠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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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주년이 되었다고
1920.3.19.(제41호, 2면)
It's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March First Movement
국내는 경성(서울)⸱황해도 황주⸱평양⸱부산에서, 해외는 동경⸱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모습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특히 서울 부분은 배화여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과 함께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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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기념일과 배재고보학교사건 15명의 구류자는 죄가 있는가
1920.3.19.(제41호, 3면)
The anniversary day of the March First Movement and Paichai High School Incident, Are the fifteen detainees guilty?
1920년 3월 2일 오후 2시, 배재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3⸱1운동 1주년을 기념한 만세운동을 벌였음을 보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사 1명을 포함한 학생 14명이 경무총감부에 강제로 끌려가게 되었다. 앞서 전날 배화여학교 학생들이 산 위에 올라가 만세를 불렀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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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학교생도 독립만세사건
1920.4.19.(제45호, 2면)
Paiwha Girl’s School Student’s the “man-se” demonstrations for the independence
1920년 3월 1일, 배화여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에 대한 판결을 보도하고 있다.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 수(24명)와 그 중 징역 1년이라는 처벌을 받은 ‘이수희(李壽喜)’, ‘김경화(金敬化)’의 이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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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시정부 재무총장 최재형 총살
- 노령 니코리스크에서 일본군대에게 총살됨
1920.5.19.(제49호, 2면)
Provisional Government of Republic Korea(Shanghai) Finance minister Choi Jae-hyung was shot dead
- Shot dead by Japanese troops in Nikolsk, Russia
1920년 4월, 일본군이 러시아 니콜스크를 급습해 연해주 4월 참변을 일으켜 최재형을 총살한 것을 보도하고 있다.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서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으나, 국내에서는 『동아일보』, 『독립신문』 등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일본 신문에서는 『반도신문』이 유일하게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