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야기
리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01
  •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7~8월 문화공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7월 14일부터 하반기 문화공연을 시작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김정호·김태욱 부자와 함께 노래로 팔도를 여행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재즈 보컬 이부영은 한여름 밤의 재즈 무대를 선보였다. 8월에는 광복절 기념 클래식 콘서트, 조선시대 수묵화에 담겨 있는 정서와 이면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그림(The林)의 무대가 이어졌다.

7~8월 문화공연 정보
일정 공연명 공연자 비고

7.14.(수) 저녁 7시

<노래로 떠나는 팔도유람>

김정호, 김태욱

온라인 공연

7.28.(수) 저녁 7시

<박물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재즈>

송영주, 이부영

온라인 공연

8.15.(일) 오후 2시

광복절 기념 클래식 콘서트 <우리 하나 되어>

박물관 클래식공연단

온라인 공연

8.25.(수) 오후 2시

<Black Mood 음악으로 듣는 수묵화>

그림(The林)

온라인 공연

  • <박물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재즈>의 송영주(좌)와 이부영(우)
  • <박물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재즈>의 송영주(좌)와 진행자 박현진(우)
  • <노래로 떠나는 팔도유람>의 김정호·김태욱 부자
  • <Blcak Mood 음악으로 듣는 수묵화>의 그림(The林)
  • 02
  •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책방 책 이야기

‘역사책방 책 이야기’는 우리 현대사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서 저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행사이다. 현재까지 두 차례 진행된 역사책방 책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 <사람, 숫자: 인구로 보는 한국 현대사>와 연계해 인구 관련 도서를 선정했다. 8월 12일에 개최된 역사책방 책 이야기에서는 어린이 그림책 『내 빤쓰』의 박종채 작가를 만났고, 8월 21일에는 『가족과 통치』의 조은주 저자와 함께 ‘가족과 통치 인구는 어떻게 정치의 문제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03
  •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여름방학 교원연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 8월 11~12일 이틀간에 걸쳐 ‘여름방학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근현대사 인식 심화와 학교 현장에서 근현대사 파급 효과를 위해 ‘반공의 시대, 재건의 시대: 1950~1960년대 한국사회 돌아보기’를 주제로 기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줌(Zoom)’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수업으로 진행했는데, 박물관의 영상 및 전시 유물을 활용하는 풍성하고 유익한 강의가 열렸다.
이번 교원연수에서는 인천가톨릭대학교 김보영 교수의 <한국전쟁과 정전협정: 의제, 쟁점, 후속조치 그리고 평화협정까지>, 이화여자대학교 한봉석 교수의 <전쟁과 계속되는 삶: 전쟁과 여성 이야기>, 성신여자대학교 홍석률 교수의 <반공의 시대: 일상에 편재하는 차가운 전쟁>, 서강대학교 전재호 교수의 <5·16 군사정부의 사회개발과 사회개혁정책>, 국사편찬위원회 황병주 박사의 <1960년대 후반 ‘조국 근대화’ 이데올로기와 지식인 인식> 등 5개 강의가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역사관을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원연수에 참여한 40여 명의 교사들은 1950 ~ 1960년대의 반공주의와 남북 경쟁 체제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통받았던 여성과 전쟁고아들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그 시대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