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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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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특별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개막식 개최

지난 7월 1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특별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김권정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1부 ‘가입과 재건활동에 나서다’, 2부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활동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과정을 보여주는 원본 자료를 70년 만에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25전쟁으로 인해 가입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유네스코(프랑스 파리 소재) 본부 아카이브의 협조 덕에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신청서」, 「제10차 유엔경제사회이사회 결의문」, 「제5차 유네스코 총회 한국 가입 승인 결의문」 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강익중 작가가 유네스코 헌장이 주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표현한 미술 작품 <우리, 꿈, 평화>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이이남·폴 바주카(윤일석)·이성웅 작가가 제작한 미디어 아트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9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특별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날짜 : 2020.7.16 ~ 9.15 - 주최 : 외교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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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2020년 7~8월 문화공연

2020년 여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 근현대사를 문화 콘텐츠로 만나는 ‘공연으로 만나는 근현대사’,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 ‘박물관 함께 콘서트’,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기념일을 테마로 한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2020년 7~8월 문화공연 일정
날짜/시간 공연명 출연 장소

7.22.(수)

낮 12시

저녁 7시 30분

여름맞이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

<와글들썩, 실내악>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

온라인

(네이버 TV)

7.29.(수)

낮 12시

저녁 7시 30분

박물관 함께 콘서트

<박물관에서 함께하는 한여름의 클래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KCO)

온라인

(네이버 TV)

8.5.(수)

저녁 7시

공연으로 만나는 근현대사
<노래로 그리는 8월의 정원>

노래를 찾는 사람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

8.15.(토)

낮 2시

광복절 기념 클래식 토크 콘서트
<애국가로 떠나는 세계여행>

주진오, 정의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공연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

8.19.(수)

낮 12시

저녁 7시 30분

공연으로 만나는 근현대사

<재즈로 들어보는 근현대사 이야기:
자유에 대한 항거>

비안 퀸텟

온라인

(네이버 TV)

03

제3차 공공역사포럼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공역사에 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공공역사의 관점에서 역사박물관의 과제를 고민하고자, 올해 공공역사포럼을 여섯 차례 진행 중이다. 제1차 ‘근현대 역사박물관의 붐과 경합하는 정체성’, 제2차 ‘공공역사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이어 제3차 ‘역사 콘텐츠 대중화의 소비’가 지난 7월 9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됐다. ‘공공역사, 게임과 미디어를 만나다’, ‘히스토리(History)와 스토리(Story)의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김태현 만인만색 공동대표와 김형민 SBS PD가 발표자로 나섰다. 또한 종합 토론에서는 정종숙 역사다큐멘터리 작가, 백영란 역사책방 대표, 이동기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 등이 참여하여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제4차 포럼은 ‘공공역사 학술대회’라는 주제로 9월 18일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서포터즈, 어린이 길라잡이 등 참여 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서포터즈는 지난 8월 10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박물관 알리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길라잡이는 지난 8월 제5기 예비 멤버를 선발하고 교육에 들어갔다. 시연평가를 통해 최종 멤버로 확정된 어린이 길라잡이는 앞으로 지정된 상설전시실(역사관) 구역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해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