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 실시 - 태국 현지인 및 교민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진행 - ‘대한민국 현대사 이야기’란 주제로, 8/16~8/19까지 태국 지역에서 실시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2016년 8월 16일(화) ~ 8월 19일(금)까지 태국에서 <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을 실시한다.
ㅇ 이 강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共感)하고 해외 교민의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며, 현지인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국가 이미지 및 박물관 국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
ㅇ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은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태국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의 현대사 특강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여 해외 현지인 뿐 만 아니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ㅇ 교육은 ‘대한민국 현대사 이야기’란 대 주제 아래 ‘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만남’, ‘경제성장으로 본 대한민국 현대사’, ‘가치관으로 본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사회’등으로 구성되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헤쳐 온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동남아시아 사회와의 비교 강의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 현대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ㅇ 강사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학예연구직 및 대학교수로 (모두 박사 학위 소지자로) 경제·사회·문화·지역 등의 전문연구자들이다. 태국 시나이카린위롯대학교 및 주태국 한국문화원, 부라파대학교, 콘켄대학교, 마하사라캄대학교 등에서 현지인, 특히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교민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ㅇ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하여 우리의 편에서 싸운 나라로, 오랜 기간 동안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우방국가였다. 현재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학의 거점지역으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가 및 사회적 요구가 가장 큰 국가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태국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양 국가 간에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해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본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 국가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