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박물관대학 <근현대 문화사>,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 운영 - 대중문화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통해 본 현대사 대중 강좌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교양을 제고하고자 2015년도 하반기 박물관 대학 <근현대 문화사> 와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 <근현대 문화사> 강좌는 ‘광복 70년의 한국 문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강좌는 화요일 주간(오후 3시~5시)과 수요일 야간(오후 7시~9시)으로 운영하며, 각각 총 10회로 진행된다.
ㅇ 각 강좌는 문학, 가요, 영화, 미디어 등 한국 대중문화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대중가요사 분야의 유명 저작가인 이영미 교수(성공회대)는 대중가요를 통해 20세기 ‘한국 철도와 길’을 살펴보고, 문화평론가인 장유정 교수(단국대)는 저서『다방과 까페- 모던보이의 아지트』에서 다룬 일제강점기 다방과 까페가 등장한 이후의 한국 근대의 풍속도를 강의한다. 이 외에 ‘영화를 통해 보는 남북관계’와 ‘도시와 건축으로 읽는 북한사회’등에서는 문화를 통해 북한을 들여다보고 남북 문화의 변화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는 20세기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목요일 주간(오후 3시~5시)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경제학자 정진성 교수(방송대)와 이근 교수(서울대)가 각기 일본경제의 고도성장과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을 한국경제와 관련지어 살펴보며, 저명 서양사학자인 박지향 교수(서울대)가 영국의 대처리즘(Thacherism)에 대해 강의한다.
□ 이번 <근현대 문화사>와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는 한국 근현대 문화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세계사의 주요 사건과의 관련성 속에서 한국현대사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시야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 강좌 수강 신청은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팩스, 이메일,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9월 15일(화)부터는 강의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수강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