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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를 위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설명회 개최
- 리모델링 통해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도심 속 박물관으로
- 건축학도와 설계에 담긴 철학과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 마련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은 건축학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물을 소개하는 건축설명회를 2015년 4월 8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과거 조선시대 이조(吏曹)가 있던 자리이며, 6·25전쟁 이후 USOM(미 대외원조처)의 원조로 1961년에 미대사관과 쌍둥이 건물로 지어졌다.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1963년 경제기획원과 1968년 문화공보부를 거쳐 201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주요 정부 청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전면 재건축이 아닌 건물의 일부를 보존하는 리모델링 방식을 택했고,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친환경 자재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사용하여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2012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2013년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우수상 등 국내 유수의 건축상을 수상하며 정부청사 그린 리모델링 1호 건축물로 기록되었다. 이에 개관 이후 기존의 건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을 보고자 하는 건축학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건축상 수상 경력
2012 제30회 서울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해양부)
2013 제22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최우수상) 수상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제3회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한국리모델링협회)
□ 이번 건축설명회에는 박물관 건축 설계를 담당했던 정림건축의 백의현 디자인 부분 부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광화문 광장의 주변 환경과 하나로 조화되고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설계에 담긴 철학과 고민을 건축학도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설명회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이메일(visitmuch@korea.kr)로 80명 선착순 접수한다.(참가비 무료)
□ 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 02)3703-9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