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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통해 본 한국현대사 특별전 <과거를 묻고 현재를 풀다>
등록일 2014-12-11 조회수 5,067
부서명 전시운영과 담당자 연락처 02-3703-9264
첨부파일

 시험을 통해 본 한국현대사 특별전
<과거를 묻고 현재를 풀다>
- 근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교육과 시험의 변천사를 한눈에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은 시험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 특별전 <과거를 묻고 현재를 풀다>(Seeing the Past in the Examinations)를 2014년 12월 16일(화)부터 2015년 2월 18일(수)까지 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ㅇ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입학시험 등 교육과정에서의 시험 외에도 각종 취업, 자격증 시험 등의 실시로 시험의 사회적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시험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 이번 특별전은 근대 시험의 시작과 전개에서부터 6․25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거쳐 지금의 교육과 시험 제도에 이르기까지의 교육과 시험의 변천사를 총 3부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23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ㅇ 1부 [근대 시험의 시작과 전개]에서는 근대시험이 도입된 1894년 갑오개혁부터 광복 직후까지 우리 사회에서 근대 시험이 시작되고 전개된 역사를 다룬다. 구한말 과거시험 답안지인 ‘시권’, 민간단체의 신식교육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교육과 시험의 실행을 보여주는 「중등학교 입학시험문제집」, 광복 이후 객관식 평가법과 같은 새로운 교육법의 도입을 보여주는 「각 학과별 지능고사 공부」등이 전시된다.
 ㅇ 2부 [“어려운 시기”의 교육열과 시험]에서는 6․25전쟁 발발 등 민족의 수난기였던 1950년대 전반기 동안 진행된 교육과 시험의 실시 상황을 보여준다. 6․25전쟁 중에도 진행된 시험의 존재를 보여주는 「3500문제 수험생의 전시 입학시험공부」, 서울지역 초등학교가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도 교육을 실시했음을 보여주는‘동래 서울피란국민학교’상장, 1950년대 고시붐을 보여주는 「수험연구」창간호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다. 

 ㅇ 3부 [시험과 한국현대사]에서는 의무교육완성6개년계획 실시 등으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된 이후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시험의 변천 과정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시험과 관련한 국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1960년대 시험지와 학습자료, 가정 통신문 등의 학교 유인물 인쇄에 사용된 ‘수동식 등사기’, 과거 초등학교 학생들의 대표적인 공부 교재였던 각종 ‘전과’, 1969년 중학교 입학시험이 폐지되고 시행된 무시험추첨제에서 사용한 ‘무시험추첨기’ 등이 전시 된다.

 

□ 이번 특별전을 주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왕식 관장은 “시험의 역사는 한국인의 교육 및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동시에, 현재 국민 모두의 문제인 교육과 시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한편, 특별전 개막식은 12월 15일(월) 14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에서 개최되며, 이인호 KBS 이사회 이사장 등 사회․문화계 인사, 오성철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등 교육학계 인사,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등 박물관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 일반 관람 문의 02-3703-9200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표 번호)

 

붙임 1. 시험을 통해 본 한국현대사 특별전 계획 및 전시콘텐츠 현황
     2. 대표 전시자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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