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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팬데믹의 역사적 성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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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팬데믹을 질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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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역사, 팬데믹을 질문하다”학술대회 개최
□ 일시 : 2021년 9월 30일(목) 오전 10:00-17:30
□ 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 유튜브 중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은 2021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술대회 ‘역사, 팬데믹을 질문하다’를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22년 “재난과 인류문명의 미래”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전 개최에 앞서 팬데믹과 관련된 국내 역사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의 역사적 성찰을 위해 기획되었다.
그 동안 역사학에서는 역사변화에서 질병의 영향을 대체로 무시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 인류는 COVID-19라는 재난으로 역사의 거대한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감염병과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고 여러 역사적 사례를 돌아보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공조, 국가정책, 전염병으로 인한 정치와 사회의 변동, 전쟁과 전염병, 민간 의료와 보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 신동원 전북대 교수의 기조강연 ‘호열자에서 코로나까지: 과학, 보건, 사회의 공진화, 1821-2021’을 시작으로 ▲ 19세기 유럽의 전염병과 국제공조의 탄생(이영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 현대 공공의료의 역사(박윤재 경희대학교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 제3차 페스트 팬데믹과 동아시아(신규환 대구대학교 교수), ▲ 전쟁과 전염병(이임하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 감염병 관리의 기술들: 구충제 국산화와 한국적 경험의 국제화(정준호 건강과대안 연구원) ▲ 어느 시골 농부의 반의사(半醫師)되기: 『대곡일기』로 본 1950-80년대 농촌 의료와 방역(박승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태웅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봉 경기대학교 교수, 황병주 국사편찬위원회 편수관, 김인덕 청암대학교 교수,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건강정책연구센터장과 발표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튜브(http://www.youtube.com/muchkorea)에서 생중계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3-9327)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팬데믹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환기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