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을 콘서트 개최 - 근현대 음악가를 주제로 강의×콘서트 개최 - 10/14(토), 10/21(토),11/4일(토) 17시~18:30,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직무대리 주익종)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 근현대 음악가와 그의 시대> 강의 콘서트를 10월 14일(토), 10월 21일(토), 11월 4일(토) 3회에 걸쳐 박물관 내에서 개최한다.
음악가와 시대를 다루는 강의×콘서트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근현대 음악사의 주요 인물의 삶과 음악에 대해 강의하고 그들의 음악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다루는 인물은 각 시대의 신화와 전설로 남은 음악가들로, 일제강점기 근대 대중가요의 출발을 알린 손목인과 김해송, 엄혹한 1970년대를 섬세한 멜로디와 정련된 노랫말로 그려낸 김민기, 20세기 클래식 음악계의 거장이지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윤이상이다.
이번 콘서트의 특징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와 노래, 연주를 함께 선보인다는 점이다. 근현대 대중음악사학자이자 가수로 데뷔한 장유정 단국대교수, 대중문화연구자이자 <더숲트리오>의 멤버인 김창남 성공회대교수,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가 직접 강의와 노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러한 콘서트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성격에 맞는 공연 형식의 개발 시도로서 음악인이라는 프리즘으로 본 근현대사 탐구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각 음악인이 음악사에서의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를 되짚고, 음악가들의 삶과 시대의 초상을 강의와 토크로 풀어갈 예정이다. 또한 그들의 음악을 실연하여 현재의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감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와 네이버블로그에서 사전관람신청을 받고 있다.
■ 공연일정
회차 | 일시 | 장소 | 내용 | 공연자 |
| 1 | 10월 14일 17:00~18:30 | 8층 옥상 | 손목인과 김해송 : 근대 대중가요 탄생의 주역들 | 장유정 단국대 교수 |
| 2 | 10월 21일 17:00~18:30 | 6층 강의실 | 김민기 : 청년의 시선, 시대의 감수성 |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
| 3 | 11월 4일 17:00~18:30 | 3전시실 | 윤이상의 100년 : 동백림의 동백나무 |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티스칼리지 교수 |
무대연출>> 오미영(신나는극단 하늘나는오징어 대표) 쓰고 연출하고 때때로 출연하는 공연쟁이.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한밤의 세레나데>, <스페셜 딜리버리>, 창작 판소리 <북극가> 등을 쓰고 연출했다. |
■ 일반 관람 문의 02-3703-9244
붙임 1. <2017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을 콘서트>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