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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경험한 1948년’
등록일 2018-09-19 조회수 4,155
부서명 연구기획과 담당자 홍연주 연락처 02-3703-9327

‘99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경험한 1948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모시고‘99세 원로 철학자가 경험한 정부 수립 시기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수립 70년 기념 특별전: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9월 29일(토) 오후3시부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린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1920년생으로 광복과 분단,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고스란히 경험한 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이다.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난 그는 1947년 월남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고,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정부 수립 전후 한반도의 상황을 개인의 생애사 경험과 연계하여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며, 최근에는 수필집 <백년을 살아보니(2016)>를 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대담자로 참여하는 엄정식 명예교수는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오랜 동안 계간지 <철학과 현실>의 편집인으로 한국의 철학 사상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최근에는 김형석 교수의 철학 연구물을 종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서 원로 철학자에게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줄 것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특별전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는 1948년의 정부 수립을 정치가나 명망가가 아닌 평범한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애사와 함께 엮어갔는가를 보여주고자 한 전시”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당시 스물여덟 청년이 경험했던 분단과 정부 수립 시기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성숙과 국가의 발전이 어떤 과정으로 어우러져 왔는가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참가 신청은 9월 28일(금)까지 박물관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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