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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 노래 및 물소리 새소리 악보 / 새싹악보 제2집
자료형태 전단/홍보물 시대/연도 1960년대 / 1961.4.15.
규격 22.9x30.5
한줄설명 아동문학가 윤석중이 작사한 어머니날 노래가 담긴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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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 안팎으로 각종 행사들이 많지만, 5월의 세 번째 법정기념일인 어버이날5월의 대표적 기념일이다. 1914년부터 미국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한 것이 세계적으로 전파되며 여러 나라에서 어머니날을 기념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였다가 1973년에 어버이날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자료는 1961415일 새싹노래보급회에서 발간한 새싹악보 2집으로, ‘어머니날 노래악보이다. ‘어머니날 노래는 어린 시절 한번쯤은 들어봤을 수많은 동요의 창작자이자 어린이문화운동에 앞장 선 아동문학가 석동(石童) 윤석중(尹石重, 1911~2003)이 작사한 곡이며, 그의 또 다른 작사곡인 물소리 새소리노래에 대한 악보 및 관련 정보도 함께 인쇄되어 있다. 어머니날 노래는 김대현이, 물소리 새소리는 손대업이 작곡하였다.

1면은 각 곡명, 해당 작사·작곡가, 발행처 등의 정보가 색을 곱게 입힌 여러 명의 아기천사와 과일, 풀 등의 삽화와 어우러져 있고, 2·3면은 두 쪽에 걸쳐 어머니날 노래의 악보가 인쇄되어 있다. 4면에는 물소리 새소리 노래의 악보와 더불어, 묻혀 있는 지난날의 좋은 노래들을 다시 살리고,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새 노래들을 고루 펴기 위해 새싹노래보급회에서 새싹악보를 발간하고 있다는 알림 글과 노래 부를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두 작곡가들의 주의사항 및 발행처(새싹노래보급회발행일(1961.4.15.)·가격(100<송료20>) 등의 정보가 있다.

또한 어머니날과 카네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어머니날에 카네이션을 달게 된 유래와 전세계 및 우리나라에서의 어머니날의 시작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 한 소녀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잘못을 깨닫고 돌아가신 날인 58일에 카네이션을 들고 어머니 무덤에서 잘못을 빌은 것에서부터 어머니날이 시작되었고, 이 날 어머니가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분은 하얀 카네이션을 달았다고 한다. 어머니날 노래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감사함이 담겨 있고, 위의 내용도 노래 후렴구에 잘 녹여져 있다.

 

 

그 뜻을 거스려서 맘 아프게 해드림 어려서 들려주신 어머니의 자장가

이제와 생각하니 가슴 뭉클합니다 지금도 몸에 배어 밤에 단잠듭니다

일에서 손 떼시고 오늘 하루 쉬소서 새록새록 고마우신 어머니의 사랑을

아들 딸이 마련한 어머니 날입니다 눈 감고 살펴보는 어머니 날입니다

 

붉은 빛 카네이션은 살아계신 표라지

하얀 빛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표라지

 

 

 

참고자료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날짜와 기록, 국가기록원

(https://theme.archives.go.kr/next/anniversary/anniversary.do?anniversaryId=982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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