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70주년 기념 홍보 동영상
(내레이션)
광복 후, 새로운 내일을 꿈꾸며
유네스코에 가입한 대한민국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반도는
6.25 전쟁의 참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힘겨워하는 대한민국에
유네스코는 평화의 씨앗을 뿌렸고
이는 새로운 희망의 싹으로 자라났습니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
6.25 전쟁 직후, 유네스코는 우리에게 배움을 이어갈
소중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유네스코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저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후 세대들이 배움에 대한 갈망을 채우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레이션)
70년 전, 유네스코가 심은 평화의 씨앗으로
대한민국은 세계를 품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유네스코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세계를 품고 함께 나아갑니다.
한국은 모든 소녀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유네스코와 협력합니다.
지구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먼저 행동하는
성숙한 세계시민을 키워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대한민국은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또 다른 교육의 기적을 꿈꾸는 나라들을 돕고 있으며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미래세대에 꼭 필요한 교육 의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대한민국은 인류의 귀중한 유산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을 기록한 유산은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남과 북이 씨름을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처음으로 공동 등재한 것처럼
유산은 평화를 위한 화해의 시작이 됩니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가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는
평화를 상징하는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
유네스코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날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는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평화와 협력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강력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레이션)
대한민국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함께 준비하고 도전합니다.
우리는 첨단 인공지능 개발에 앞서
윤리 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에 동참합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와 함께하고,
위기 속에서 혐오와 차별이 우리를 갈라놓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 :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포용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와 함께 평화를 심고, 세계를 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유은혜 부총리, 강경화 외교장관) :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