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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치 사진전
전쟁과 일상 그리고 희망
War, the Everyday, a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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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17.04.03 [월] ~
장 소 : 1층 부출입구 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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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 람 료 : 무료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7월 1일부터 오전 10시-오후 9시)
- 수요일 및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관람문의 : 02-3703-9200
전시를 열며 (Opening Special Exhibition)
전시에 앞서 전시 개요를 소개합니다.
존 리치(미국, 1917-2014)는 6.25 전쟁 발발 후 일주일 만에 한국에 도착해서 3년간 머무르며 전쟁을 기록했던 기자입니다. 그의 컬러 사진 속에서 우리는 전쟁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전쟁 속을 살았던 가족과 어린이, 군인을 마주하며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투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끔찍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는 존 리치의 회고처럼 평화로운 일상이 전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사진들 속에서 전쟁 중에도 이어지는 강한 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전쟁 속에 있었던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만나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전
- 전쟁 속의 사람들PEOPLE IN THE MIDS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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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함께 문산역 팻말 앞에 서 있는 존 리치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국군 병사들
휴전협상에 참석한 유엔군 측 대표(1951.7. 개성)
휴전협상에 참석한 공산군 측 대표
미군들을 위한 위문공연
개마고원 장진호 부근의 가족과 미 해병대
1951년 봄, 다시 찾은 서울 시청 앞에 서 있는 어린이들
서울의 시장풍경
- 전쟁, 파괴WAR AND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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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으로 불타는 마을
구 중앙청 앞에 설치된 대포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된 한강철교의 1년 뒤 모습
파괴된 수원 화성 장안문
시가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남대문
- 계속되는 일상과 희망CONTINUED THE EVERYDAY A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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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만 챙겨 떠나는 피난민 가족
남대문 시장의 어머니들
개성의 시장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손을 흔드는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