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1월 20일(수), 2019 <현대사 토크콘서트: 한국 현대사를 만나다>의 세 번째 순서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신 김수용 감독을 모시고 “김수용, 한국영화에 남긴 발자취”를 개최했다. 한국영화가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때, 검열과 통제라는 그늘이 짙게 드리웠던 나날을 온몸으로 살아낸 김수용 감독의 인생과 영화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영화평론가 김영진 명지대 교수가 대담자로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었으며, 재즈음악가 길영우 색소포니스트와 이한응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로 행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