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1월 20일(금)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고아와 함께 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전 연계 <현대사 공개구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대사 공개구술>은 6.25전쟁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듣는 차원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소현숙 교수가 진행자로, 변순용 선생님이 구술자로 참석해 진행되었다. 구술자인 변순용 선생님은 6.25전쟁 당시 전쟁이 불러일으키는 두려움과 불안감 등을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나이는 아니었지만, 당시 부모님이 고아원을 직접 운영하여 전쟁고아와 함께 생활해온 경험을 토대로 관련된 소회를 구술하였다. 변순용 선생님의 삶의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아원 설립과 운영, 전쟁고아의 발생과 고아원에서의 생활, 그리고 이후의 삶 등 6.25전쟁의 또 다른 이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 본 <현대사 공개구술>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